여름을 깨우는 새콤달콤한 제철 자두로 담그는 자두청 & 자두주

 

여름 초입, 본격적으로 햇살이 뜨거워지는 시기에 꼭 어울리는 과일은 무엇일까요?

입맛이 뚝 떨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한 입 먹는 순간 기분이 확 살아나는 상큼한 맛을 가진 자두랍니다.

여름을 깨우는 새콤달콤한 제철 자두로 담그는 자두청 & 자두주 레시피를 소개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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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1. 자두 효능

2. 자두 제철시기와 고르는 팁 & 추천 이유

3. 자두청 & 자두주 만드는 법

4. 마무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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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자두 효능

자두는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.

또한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을 도와주고,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과 부기 완화에도 탁월합니다.
자두청은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, 자두주는 소화 후 입가심용으로도 훌륭합니다.

2. 자두 제철시기와 고르는 팁 & 추천 이유

√ 자두의 제철시기는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.

√ 자두는 껍질에 흠이 없고, 색이 선명하며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.
쥐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나면 속이 꽉 차고 당도가 높다는 것입니다.

√ 단단한 자두는 청이나 술로 담그기에 좋고, 약간 말랑해진 자두는 바로 드시기에 좋습니다.

 

자두를 추천하는 이유

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설탕과 술에 잘 우러나기 때문에 청과 주 둘 다 활용도가 높고,

다른 과일보다 숙성 속도도 빠르고, 과즙이 풍부해서 드시기도 정말 편합니다.

 

 

 

3. 자두청 & 자두주 만드는 법

재료: 자두 1kg, 설탕 1kg (1:1 비율), 열탕 소독 한 유리용기, 레몬즙(선택)

• 자두청 담그는 법 (설탕이 모두 녹은 후, 냉장보관)
  • 흐르는 물에 씻은 자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.
  •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.
  • 유리병에 설탕과 자두를 순서대로 넣어줍니다.
  • (선택) 레몬즙을 한두 방울 넣고,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서 3~5일 숙성시켜 줍니다.

• 자두주 담그는 법 (2~3주 간격으로 병을 살짝 흔들기)
  • 씨를 뺀 자두를 유리병에 담고 설탕은 자두량의 반만 넣어줍니다.
  • 술 베이스를 자두가 잠기도록 부어줍니다.
  • 밀봉 후 서늘한 곳에서 2~3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아주 맛있습니다.

◎ 어울리는 술 베이스 추천

추천 베이스	도수	특징
진 (런던드라이)	중~강	허브 향이 자두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 칵테일 베이스로도 활용 가능합니다.
화이트럼	중	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향이 자두와 조화를 잘 이루며, 달콤한 과일주를 좋아하시는 분께 잘 맞습니다.
담금용 소주	중	가장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선택. 자두의 색과 향이 잘 우러나 깔끔한 맛을 내기 좋습니다.
플레인 리큐르 (무맛 베이스)	중	과일 향만 살리고 싶은 분께 딱 좋습니다. 당도 조절은 자유롭습니다.

 

TIP: 자두의 상큼한 향과 부드러운 단맛은 너무 강한 술보다는 중 도수의 깔끔한 베이스와 잘 어울립니다.

 

4. 마무리

자두는 여름이 오기 전,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계절의 과일입니다.

달고 시큼한 그 맛은 지치는 여름 날씨 속에서도 입맛을 돋워줍니다.

자두주를 한번 담가두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 잔이 될 수 있습니다.

직접 담근 자두청 한 스푼, 자두주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래고, 소소한 여유를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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